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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환상적인 야경맛집 hobs

안녕 형님들.

오늘은 아이콘시암 안에 있는 야경 맛집 HOBS를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

아시다시피 나는 푸잉들이랑 약속을 잡을 때 장소를 꽤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야.

그리고 이런 나의 습관은 거의 승률 85% 이상을 기록하긴 했어

사실 나도 처음부터 잘했던 건 아니고

여러 번 경험하면서 어떤 장소를 좋아하는지, 또 내가 어떤 분위기를 좋아하는지 하나씩 맞춰가다 보니까

내가 푸잉을 끌고 가게 되더라고

그래서 오늘 소개하는 HOBS도 내가 꽤 만족했던 장소 중 하나야.

방콕을 여행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루프탑이나 스카이라운지 문화라고 생각해.

물론 서울에도 이런 곳은 있지.

그런데 방콕은 선택지가 훨씬 많고, 각각의 분위기도 다 달라서

이런 곳만 찾아다녀도 여행이 꽤 재미있다는거임

당연히 푸잉과 첫 만남을 할 때도 이런 장소를 잡으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좋아지고 대화도

훨씬 편하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어.

물론 이런곳만 고집하는건 아님 다만 나의 이미지를 각인 시켜야 할때는

이런곳도 가게 되는거지

HOBS는 아이콘시암 6층에 있는 루프탑 라운지 라고 생각혐되

아이콘시암은 내가 지난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지금 방콕을 대표하는 복합 쇼핑몰이자 관광 명소라고 보면 된다.

★라이브 밴드는 시간대마다 바뀜

★개인적으로 태국에서 듣는 라이브 밴드 음악엄청 선호하고

★라이브 밴드들의 음악수준이 굉장히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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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프라야강을 바라보면서 라이브 음악을 듣고 맥주 한잔하는데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어.

나는 이런 시간이 여행에서 가장 힐링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마음 맞는 태국 여인과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

형님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

"루프탑이나 스카이라운지는 방콕에 많은데 굳이 여기까지 갈 필요 있나?"

맞는 말이야.

방콕에는 좋은 루프탑 바가 정말 많다.

그런데 HOBS는 차오프라야강이 내려다보이는

야경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대부분의 호텔 루프탑은 도시의 빌딩 숲을 내려다보는 시티뷰인데,

여기는 강이 함께 보이니까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나는 개인적으로 두세 번 정도 방문했는데 크게 후회한 적은 없었어.

원래 마음에 안 드는 곳은 한 번 가고 끝내는 스타일인데

짧은 기간 동안 세 번이나 갔다는 건 그만큼 만족도가 높았다는 이야기겠지.

메뉴도 생각보다 다양하다.

서양식 메뉴도 있고 태국 음식도 있고 일본식 메뉴도 있어서 취향대로 주문하면 된다.

가격은 대충 한국에서 술 마신다고 생각하면 됨

수입맥주 한 병이 200밧 정도인데

시설이나 분위기를 생각하면 아주 비싼 편은 아니라고 느꼈다.

태국이라고 해서 모든 곳이 로컬 물가인 건 아니다.

아이콘시암처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프리미엄 시설은

자연스럽게 글로벌 가격대가 적용된다.

요즘은 캄보디아 프놈펜이나 자카르타 같은 도시에서도

스타벅스 같은 글로벌 브랜드 가격이 한국보다 비싼 경우가 있을 정도니까,

이런 곳도 비슷한 기준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그리고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여기에서 처음부터 배부르게 먹을 생각으로 이것저것 주문할 필요는 없다.

아이콘시암 지하에 있는 SOOKSIAM에 가보면

태국 음식도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먹거리도 정말 다양하다.

거기서 먼저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아이콘시암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쇼핑도 하고, 명품관도 구경하고, 강변 산책도 하고, 분수쇼까지 보고

마지막 코스로 HOBS에 올라오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여기서는 맥주 한잔이나

간단한 안주 정도만 시켜놓고 차오프라야강 야경을 여유롭게 즐기면 된다.

이렇게 다니면 돈도 아끼고 만족도도 훨씬 높다.

결론적으로 HOBS는 음식 맛만 보고 가는 곳은 아니다.

차오프라야강 야경, 라이브 음악, 좋은 분위기.

이 세 가지를 즐기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방콕에 여러 루프탑이 있지만 강변 야경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충분히 들러볼 만한 장소였고,

개인적으로는 재방문할 가치도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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