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눈엔 호구 내상눈엔 내상 같은소리

<이 대통령 "부처 눈엔 부처가 돼지 눈엔 돼지가 보이는 법">
-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 27일 이 대통령은 SNS에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이는 법"이라고 적었다.
- 이어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타인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 앞서 이 대통령은 해당 글을 올리기 4분 전 호남 반도체 투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호남에도 영남이나 수도권만큼 물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 또 "첨단도시 발전에 필요한 만큼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수자원을 제대로 배치·관리하면 하루 100만t의 산업용수 공급도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설명했다.
- 이어 "수십년간 분할 지배라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호남을 농업도시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농업용수 공급 필요를 충족시키는 정도로 수자원을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 또 "세계 1, 2위를 다투는 반도체 첨단기업 삼성과 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에 필수 요소인 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검토도 없이 초대규모 공장 설립 계획을 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정부도 물이 없는 지역에 공장을 짓도록 권유하지 않는다"며 "정치적 입장을 떠나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지역 균형발전과 전국적 상생·공존 정책에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투자 가능성이 거론되자 반도체 공장 운영에 필요한 산업용수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 정치권에서는 이번 게시물이 야권의 비판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유시민 작가의 최근 발언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 유 작가는 전날 당내 계파 갈등 등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는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청와대
보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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